id: 10232    nodeId: 10232    type: General    point: 111.0    linkPoint: 17.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06.11.14 21:53    edited at: 2010.12.03 10:21
침구

오리털, 거위털 이불은 가볍고 무게에 비해 따뜻하지만 털이 빠지는 게 문제. 털이 빠지지 않게 처리를 하면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몸에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게 문제. 수명은 아주 어서 몇십 년 간다고 한다. 진드기가 살기 쉽다는 것도 문제. 아무튼 털이 빠지는 게 제일 큰 문제.

양모는 적당한 무게에 적당히 따뜻한데 수명이 5년이라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지금 사용하는 양모이불은 이미 7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 상식적으로 양털이 5년 지나서 못 쓰게 된다는 게 이해가 안 됨.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성질이 있다고 함.

알파카 울은 보온력이 양모의 몇 배라고 하고 여러가지로 우월한 소재라는데, 털이 잘 빠지는 단점이 있는 얘기가 있다.
양모처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성질이 있다고 함.

낙타 울도 좋다고 하는데 (알파카보다 비싸다) 그리 많이 쓰이지 않아서 과연 보편적으로 좋은 걸까 하는 미심쩍은 느낌.

이런 동물 털 중에서는 캐시미어를 사용한 이불도 있다. (이브자리에서 판다.)

명주솜은 옛날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용해 오던 건데, 화학솜이나 등등을 섞어서 쓰는 사례가 많다고 해서 어디에서 사야할지가 문제. 그리고 몇 년에 한 번씩은 틀어줘야 한다고 함. 진드기 같은 게 잘 산다고도 하고.

목화솜은 가장 무게에 비해 보온력이 낮고 가격도 싼데, White Lotus 같은 곳에서 파는 organic 제품은 양모이불보다 오히려 더 비싸다. 역시 몇 년에 한 번씩 틀어줘야 하고 진드기 같은 게 잘 산다고 함.


Return to 교통 or 침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