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0882    nodeId: 10882    type: General    point: 95.0    linkPoint: 3.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09.12.05 23:24    edited at: 2009.12.18 14:22
치아바타 만들기
2009.12.5.토

<힐링 브레드>를 주로 보면서 치아바타를 만들었다.
레시피 중에서 '전날 반죽'은 당연히 없으므로 무시.
전자저울이 없어서 양팔저울과 분동을 이용했는데 따라서 중간에 재는 것은 말이 안되므로 통밀가루, 소금, 이스트, 올리브유를 미리 재서 준비해 놓았다.
그런데 무게를 재는 게 귀찮아서 통밀 250g을 200g으로 바꿔서 시작했는데 물을 비율에 맞춰 줄이는 걸 깜빡해서 너무 반죽이 질척해졌다.
그래서 뒤늦게 50g 정도를 더 섞어가며 하느라고 반죽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 더 늘어난 듯.
그래서 그런지 1차발효를 2시간 하라고 돼 있었지만 너무 금방 부풀어 올라서 1시간도 안돼 1차발효 종료.
그 뒤로는 그런대로 잘 돼서 빵은 완성됐다. 그런데 빵 껍질은 예상보다 더 딱딱하고 속은 더 부드러웠다.
그런대로 맛있는 빵이 됐다.
그런데 이 정도 양으로도 상당히 큰 덩어리가 나와서 (아침으로만 먹는다면) 3, 4일은 먹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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