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HDTV의 방식은 해상도, interlacing 여부에 따라 4가지 정도로 구분되는듯. 해상도는 720, 1080의 두 가지가 있다. 현재는 1080i와 720p정도가 나와있는데 1080p는 영상 처리 능력의 부족과 영상 소스의 부족 (현재 방송은 1080i에 맞춰진듯) 때문에 나와있는 TV 제품은 없는 것 같다. interlacing 때문에 1080i는 움직임이 적은 영상에 좋고 720p는 움직임이 많은 게임쪽에서 많이 쓴다고 한다.

apple cinema display의 장점은 높은 해상도. 컴퓨터용이므로 가까운 거리에서도 보기 좋게 세팅돼 있을 거라는 점. HDTV 제품들 중에 크지만 값이 싼 것들도 있는데 이것들은 보통 해상도가 720 정도이고 1080인 제품들은 꽤 비싸다. 그렇다면 cinema display가 값이 비싸도 살 가치가 있지 않을까.



1.

셋톱박스의 DVI 출력을 minimate에 연결, minimate를 apple cinema display에 연결

셋톱박스를 그냥 cinema display에 연결하면 해상도가 맞지 않는 문제점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minimate라는 scaler가 필요하다. minimate는 영상 소스를 apple cinema display에 연결해 주는 selector. 그런데 현재는 30인치짜리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고 또한 DVI 입력단자가 하나뿐이어서 컴퓨터와 셋톱박스를 동시에 연결해 놓고 쓰지는 못하는 문제가 있다.



2.

EyeTV500이라는 Tivo같은 HDTV수신 외장 장치가 있다. 아마 USB로 연결되는 듯. 실시간으로 보면서 저장하거나 예약 녹화 등등의 기능들이 있다. 문제는 비싸다는 점. IBM PC용의 HDTV 카드들은 10만원 이하인데 이 녀석은 300불이 넘는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는 CPU가 영상처리 작업을 맡아서 웬만한 사양에서는 전 기능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 보통 Mac의 그래픽 보드에는 영상처리를 할 수 있는 칩들이 들어있는데 애플과 협력해서 만든 제품이 아니어서 그런 자원을 활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3.

아마 H.264 코덱이라는 녀석이 Mac 에서 HD 영상을 보기 위해 개발된 듯. 아마 애플에서 HDTV를 Mac에서 보기 쉽게 해 주는 셋을 조만간 개발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