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0376    nodeId: 10376    type: General    point: 116.0    linkPoint: 3.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07.07.08 22:56    edited at: 2007.07.08 22:56
물병


유리물병을 살까 했는데, 하리오 것이 좋다고 하지만 약해서 깨먹었다는 사람이 종종 있다. Janaer glas에서 나오는 유리만큼만 단단하면 살 만 할텐데. 그래서 Janaer-glas 나 그 제품을 이어서 생산하는 Trendglas, 혹은 같은 재질을 사용하는 Bodum에서 나오는 유리 저그, 혹은 유리 피쳐를 찾아봤다. 가장 적당한 것은 Passero 커피포트라는 Janaer-glas에서 나왔던 건데, 다 품절이다. Trendglas에 홈페이지의 제품 목록을 봐도 없다. 이건 이제 안 나오는 건가? 원래 이건 원두커피를 우려내 먹는 커피포트이기 때문에 사실 물병으로만 쓰기에는 아까운 점이 있긴 하다. 하지만 모양은 가장 마음에 든다. 같은 모양의 피쳐가 http://www.demistyle.com/에서 파는데 재질이나 제조회사가 안 나와 있다.

다른 선택은 Janaer-glas에서 나왔던 바이마르 피쳐 1.5L 짜리와 2.5L 짜리가 있는데 이것도 아마 품절인 것 같다.

또 다른 것은 보헤미아 크리스탈로 만들었다는 피쳐인데, '보헤미아 유리' 라는 회사가 있나? 들어본 적도 없고 찾을 수도 없다. 그래도 얇아 보인다.



다른 선택은 스테인레스 물병인데, 국내에서는 카네이션이나 코스모스라는 복고적인 브랜드에서 나온 것들이 있다. 문제는 손이 들어가느냐, 그리고 바닥과 이음새가 있는가, 등이다. 확인이 되면 한 개 사볼까 한다. 이런 단순한 모양이 아니라 커피숍에서 물 따르는데에 쓰는 것 같은 스테일레스 주전자들도 있는데 괜히 필요없는 부분들이 붙어서 모양도 마음에 안들고 값도 비싸다. 네이버에 있는 스테인레스 용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카페 http://cafe.naver.com/jaynjoy 에서도 사람들이 적당한 물병을 못찾아서 안타까워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무게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일본의 Bee House에서 나오는 세라믹 주전자들도 냉장고 문에 넣기 적당한 모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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