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져 TG vs. NF 소나타
플랫폼을 공유한다. 서스펜션이 같다. 그런데 로우어 암(?) 부분만 다르다. TG는 알루미늄으로 돼 있어서 가볍고 소음이 적다나?
그랜져 TG 2.7은 뮤엔진인데 투스카니 엘리사에 들어가던 거라서 성능 증명이 된 거지만 구형이기 때문에 타이밍벨트 방식이다. 이게 장단점이 있는데 쎄타엔진이나 람다엔진에 들어가는 타이밍체인처럼 반영구적이진 않지만 더 조용하다고 한다. 그래도 12만km 정도는 가는 벨트라고 한다.
NF 소나타 2.0, 2.4의 쎄타엔진은 4기통이지만 그래도 뮤엔진은 6기통이기 때문에 더 조용하다.
크기는 그랜져 TG가 폭 2cm, 길이 9.5cm 더 길다. 폭은 같다고 보면 되고, 트렁크나 뒷자석이 5cm 정도씩 길어진 것 같다.
중량은 NF 소나타 2.0 오토가 1465kg, 그랜져 TG 2.7 오토가 1603kg이다. 10퍼센트 정도 더 무거운데 배기량은 30퍼센트 정도 더 많다. 따라서 언덕 같은 곳을 올라가는 능력 차이가 있을 것 같다.
가격은 대략 비슷한 옵션에서는 600만원 정도 차이.
세금 및 등록비, 보험료 등이 소나타 2.0은 250만원, 그랜져 2.7은 400만원 정도.
할인은 보통 50만원 전후 정도 받는 것 같은데, 100만원 가까이 받았다는 사람도 있고, 그건 너무 심하다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할인을 잘 받으려면 현대카드를 만들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