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0308    nodeId: 10308    type: General    point: 62.0    linkPoint: 1.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07.03.06 13:26    edited at: 2007.03.06 13:26
D40 가방


1. 현재 번들 카메라와 추가 렌즈 2개, 그리고 기타등등을 넣기 위해 적당한 가방을 찾다가 포기하고 쁘레메 직육면체 쿠션 칸막이 꽤 큰것 10000원짜리를 사서 (필름나라에서 구입) 예전부터 있던 아디다스 나일론 가방 안에 넣었더니 딱 맞는 크기가 되었다. 수납이 여러공간으로 구분되지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해결책이었다. 가볍고, 싸고, 적당한 크기.



2. 그런데 보통 D40만 들고 다닐 때 넣을 것이 없었다.

필름 카메라 시절처럼 그냥 가죽 케이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찾아보니 니콘에서 파는 전용케이스가 있는데 가죽은 아닌듯 하다 (4000엔정도). 게다가 한국에서는 팔지도 않는다. (더 고사양의 카메라들은 가죽케이스가 있고 모양도 좋다.) 게다가 만약 가지고 있는 ZF 렌즈나 팬케익 렌즈를 붙이면 훨씬 작은 길이가 돼서 좋지 않다.



3. 일단 번들렌즈를 붙인 크기는 12.5x10x15cm이다. 이게 들어가는 파우치나 가방을 찾아봤는데, 적당한 건 헤링본의 숄더백 솔I 같은 거였다. 그런데 조금 크다. 게다가 별도의 가방으로서는 좋은데, 어디 다른 가방에 넣기에는 부당스럽다. 헤링본이나 헤밍스나 빌링햄의 추가로 붙이는 파우치같은 스타일이 좋은데 그것들은 다 크기가 작았다. 그래서 로우프로에서 적당한 것들을 찾아봤다. TLZ 10이, 만약 들어간다면 가장 딱 맞는 크기인 것 같고, 보통 TLZ 미니를 쓴다고 한다. 또 크기만 보자면 레조 110AW나 S&F 50 같은 것들이 가능했다. 하지만 로우프로는 모양이 별로... 그래서 결국 펀샵에서 Newswear의 small press pouch를 샀다. 14x10x17cm의 크기로 원래 렌즈용인데 아마 D40에도 맞을 것 같아서. 모양은 단순하게 생겼다. 다만 충격흡수가 로우프로 같은 것보다는 못한가 보다.



4. 그 다음, 팬케익렌즈를 붙이면 15 대신 9cm가 되는데 이거나 혹은 ZF 렌즈를 붙였을 때 넣어서 딱 맞는 가방 혹은 케이스 혹은 파우치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newswear의 것은 꽤 남을 것 같으니까.

어떤 사람은 그냥 커다란 가죽 파우치를 만들어서 거기 넣고 다닌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그냥 다른 가방 속에 넣을 때 얘기고... 딱 맞는 가죽 파우치가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찾을 수 없었다.

현재로서는 www.matt.co.kr 같은 곳에 주문 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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