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0553    nodeId: 10553    type: General    point: 144.0    linkPoint: 3.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08.03.27 18:10    edited at: 2008.03.27 18:10
명화원


삼각지역 11번 출구 앞 대로변에 있는 중국집. 동네 중국집 스타일인데 5가지 메뉴에 하루 5시간만 연다고 한다. 그나마 일요일에는 안 한다고 함. 주차가 어려울 것 같아 바로 옆 전쟁 기념관에 차를 세웠는데 막상 명화원 앞에 가보니 큰 길가에 세워놓은 차가 여럿이었다. 바로 옆에 경찰서가 있는데 별로 단속할 의사가 없는듯. 평일 12시 정도에 도착해서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먹었다.



탕수육이 유명하다는데 듣던대로 겉은 바삭하다. 군만두도 바삭하다. 짬뽕은 맵지 않고 맛있다. 깔끔한 스타일은 아니다. 예전에 선릉역 회사 근처 중국집에서 먹었던 삼선짬뽕의 깔끔한 맛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아무튼 별로 비싸지는 않은 것 같고 (탕수육이 15000원, 만두나 짬뽕 등등은 4500원 정도) 가격대 성능비는 아주 좋다. 그런데 안에 들어있는 고기는 그리 좋은 고기는 아닌듯 가끔 물렁뼈(?) 같은 게 있었다. 값을 따지지 않는다면 대한각의 탕수육이나 예전에 먹었던 대전 동천홍의 탕수육도 비슷하게 맛있다. 그러고 보니 동천홍 본점에서 탕수육을 먹은 기억이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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