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0565    nodeId: 10565    type: General    point: 155.0    linkPoint: 3.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08.05.02 22:24    edited at: 2008.05.02 22:24
버터핑거 팬케익스


분당 정자동에 있는 버터핑거에 주말 11시쯤 갔다. 듣기로는 발레파킹을 해준다고 하던데 이제 안하나 보다 그 건물에 방문자용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면 된다. 주차증에 도장을 찍고 쿠폰을 준다. 처음에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았지만 두 번째 갔을 때는 한 20분 정도 기다렸다.



처음에는 초행이라 너무 많은 양을 시켰다. 나중에 잘 보니까, 팬케익, 와플 등등의 단품을 시켜 먹는 게 나았을 것 같았다. 처음에 갔을 때는 팬케익에 소세지, 계란 프라이, 감자 등등이 들어가는 것, 와플에 이런 기타 등등이 들어가는 것, 오믈렛을 먹었다. 게다가 우유 두 잔에 커피 한 잔을 시켰는데 우유는 한 잔이 거의 700cc 정도 될 것 같았고, 감자는 양이 많아서 싸달라고 할 정도였다. 팬케익은 한 두 장 줬던가... 그러니까 팬케익이나 와플, 소세지 등등은 맛만 보고 감자로 배를 채우라는 정책인듯.



두 번째 갔을 때는 팬케익만 있는 단품, 와플만 있는 단품들을 주문했다. 3 개 정도 먹었나? 아무튼 단품 한 개가 대략 5000에서 7000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팬케익 3장이나 와플 한 개가 들어있었다. 한 개 먹어서는 양이 찰 수 없는 상황. 그래도 와플에 블루베리, 크림, 아이스크림을 잔뜩 얹어서 먹는 건 맛있었다. 그렇다고 와플 자체나 팬케익 자체가 아주 맛있는 건 아니었다. 평범한 맛. 어느 인터넷에서 본 평을 보면 팬케익이 아주 부드럽다고 써놨는데...



처음에는 비용이 한 4.5만원 정도, 두 번째는 3.5만원 정도 나온 것 같다.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다시 가지는 않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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