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출력이 아날로그와 디지털 (광) 출력을 다 지원한다. 즉,
mini Toslink 플러그는 보통의 이어폰 플러그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것을
꽂으면 붉은 빛이 나오면서 광출력이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mini Toslink plug를 덧 씌울 수 있는 toslink-toslink 케이블을 쓰면 된다.
어떤 곳에서는 모양을 가지고 이 mini Toslink 단자를 원 단자라고 하고
보통의 Toslink 단자를 각 단자라고, 그리고 원 단자를 각 단자로 바꾸거나
그 역으로 바꿔주는 어댑터를 원각 (혹은 원대각)/각원 (혹은 각대원)
converter 라고 부른다.
그런데 어떤 글에 따르면 단순히 이렇게 케이블을 연결한다고 해서
손실없는 전달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고 한다. 즉, 컴퓨터 내부에서
Toslink를 통해 S/PDIF 의 디지털 포맷으로 보내기 전에 보통
디지털 파일 -> 아나로그 소리 -> S/PDIF 포맷 의 순서로 변환을 거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환을 하지 않는 것을 pass through라고 하고 이렇게 하여 재생하는 것을
bit perfect playback 이라고 한다.
현재 맥북프로에서 이러한 pass through를 얻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여러 개
찾을 수 있는데 음악을 듣기 위해 가장 단순한 방법은 iTunes 에서
크로스페이드, 사운드 강화, 음량 자동 조절 과 같은 재조정 옵션들을
다 꺼버리는 거다. 소리를 더 들어봐야 하겠지만, 이렇게 하면 리시버 쪽에서
DSP mode 라는 게 디스플레이에 뜨는 걸로 봐서 pass through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쓰는 방법이 Airport Express 를 리시버에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iTunes 에서 AX로 음악을 전송하는 AirTunes 방식이다.
iTunes에서 관련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마찬가지로 pass
through 전송이 이루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