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0938    nodeId: 10938    type: General    point: 159.0    linkPoint: 3.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10.01.28 14:49    edited at: 2010.01.28 14:49
무림사계

한상운 저.

천하무적과는 거리가 먼 주인공이 각종 꼼수와 약간의 행운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사건을 일으키는 이야기.
점점 사건의 스케일이 커지면서 사건의 해결에 일익을 담당한다. 사실 해결이라기 보다는 미결이긴 한데.
게다가 그냥 담진현이 철혈문으로 돌아가지 말고 일단 이지하에게 내공심법을 배워야 하는 거 아닌가?
중간에 띄엄띄엄 읽어서 이미 배운 걸 놓쳤나? 아무튼 결말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스토리가 전형적이지 않다는 점, 특히 꽤나 영리한 문장들을 사용해서 독자를 낄낄거리게 만드는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이런 스타일은 질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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