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e Scott 감독 작품.
Ridley Scotte 의 아들이라고 함.
Kristen Stewart 가 16세의 스트립 댄서 + 창녀로 나온다.
수 년 전 15세의 외동딸이 자동차 사고로 죽은 부부와 네 살 정도에 어머니를 자동차 사고로 잃고 불우하게 자란 여자애가 만나서 일어나는 며칠 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불행과 불행이 만나서 서로 (어느 정도) 치유되는 이야기.
동화처럼 잘 되기만 하는 것도 아니고 적당하게 완급을 조절하면서 잘 만든 작품이다.
별 내용도 없는데 뚱뚱이 남자가 여자애네 집에 살면서 이것 저것 소소한 일들을 하는 것이 잔재미가 있다.
그래도 마지막에 세 명이 같이 살게 되는 것으로 끝난다든가, 이게 너무 비현실적이라면 가끔 여자애가 부부를 방문하는 장면이라도 끝에 넣어 주었으면 좀더 안심이 되고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