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디자인에 강력한 기능성을 담은 독일 시계 브랜드다. 단, Sinn 이라는 로고가 별로 멋이 없다. 날짜만 나오는 단순한 모델들은 overhaul 비용이 15만원 정도 든다고 cosko 에서 말한다. 홈페이지 사양에 나오는 무게들은 모두 strap 이나 bracelet 제외한 무게인 것 같다.
instrument watches 중에서 556이 숫자도 없는 아주 단순한 파일럿 시계. 38.5mm. 10.0mm thick. 65g. 200m 방수, sapphire crystal glass with 양면 무반사 코팅. strap 버젼이 630 유로.
856 모델부터 tegiment 처리가 돼 있다. 그런데 추가로 second time 기능이 들어 있다. strap 버젼이 1130 유로.
lady watches 는 거의 200m 방수에 sapphire crystal glass 를 갖고 있다.
diving watches 는 방수 1000m 가 기본이고 12000m 까지 있다. 엔트리급을 제외한 상위 모델들은 잠수함용 steel을 tegiment 처리를 해서 scratch 에 강하다고 한다. 1200 Vickers 정도. 일반 stainless steel 은 220 Vickers 정도라고 한다.
u200 w 라는 흰색 모델이 인상적이다. 스페셜 에디션이라서 올 봄까지만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2000m 방수. 생긴 게 fortis 의 marinemaster white 모델과 비슷한데 크기가 37mm 로 적당하고 내부가 더 간결하다. 73g. 14.5mm thick. 베젤이 검은 색인 것은 장점 같기도 하고... marinemaster 의 흰색이 더 멋있어 보이기도 한다.
u200 strap 은 검정색. 1520 유로.
u200 sdr strap은 베젤에 검은 색 코팅을 했는데 보기는 좋지만 코팅된 게 tegiment 만큼 강하지는 않을 것 같다. 1580 유로.
ux 시리즈는 5000m 방수. 44mm. 13.3mm thick. 105g. 가격이 훨씬 더 비쌀 줄 알았는데 ux sdr strap은 210만원 정도. 찾아보니까 고압에 견디면서 fogging 을 제거하기 위해 케이스 내부에 oil 을 넣는 기법을 쓰고 그러한 이유로 quartz movement 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것은 실용적이므로 좋은데 몇 년에 한 번씩 지불해야 할 오버홀 비용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1년에 오차 10초 이내 정도로 정확해서 수퍼쿼츠라고 불리는 ETA 955.652 를 사용한다. ps. 좀 더 알아보니까 비용도 비용이지만 독일 본사에 갔다 와야 해서 10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 oil filled inner case 를 만들고 battery 는 그 바깥에서 갈 수 있게 설계하면 간단하고 싸게 배터리만 갈 수 있을텐데... 아니면 그냥 오일을 쓰지 않고 1000m 방수만 되는 새 모델을 만들면 좋을 텐데... 그러면 값도 한결 저렴해질 것이고.
u1 strap 이 가장 저렴한 것 같다. 1210 유로. 1000m 방수. 44mm 로 너무 크다. 113g. 14.5mm thick. 만약 여기에 bracelet 그러니까 쇠로된 밴드 무게까지 더해진다면 엄청 무거울 것 같다.
u1 w 모델은 흰색.
ezm3 strap 도 1210 유로. 500m 방수. 44mm 로 너무 크다.
외국의 가격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했다. 국내에서는 cosko 에서 파는데 1.5배 이상의 가격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