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1314    nodeId: 11314    type: General    point: 106.0    linkPoint: 1.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11.04.23 13:57    edited at: 2011.04.23 14:01
동쪽의 에덴
공각기동대 감독에 Production I.G 의 작품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봤다.

11화까지 단 번에 다 봐버렸는데 다 보고 나니까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재미가 없지는 않다는 것.)

소재는 재미있는데 (11명에게 100억엔씩 주고 먼저 일본의 구세주가 되도록 하는 게임이라는 아이디어) 이야기에 빈틈이 많다.

사키는 영화보고 나서 영사실에 가보지도 않고 그냥 집에 돌아간걸까?

두바이까지 간 2만 명의 니트족이 왜 알몸으로 갔다가 알몸으로 돌아온 걸까?

아키라가 기억을 제거한 것은 그렇다 쳐도 (사실 이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왜 옷을 벗고 총까지 들고?

2만 명의 니트족이 미사일 공격을 분쇄하는 부분도, 결국 그냥 전투기를 이용한 요격인데, 무슨 니트족들의 기여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 이 부분이 결정적인 클라이맥스가 돼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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