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역 큰 길가에 있는 빵집.
프랑스 사람이 빵을 만든다고 들었다. 마카롱이 유명하고 기타 디저트 종류가 맛있다고 함.
듣던대로 서빙을 하는 애들을 훈남들로 갖춰놓은 듯. 그런데 또 30대의 수수하면서 인상 좋은 언니가 한 사람 있었다.
건물 옆으로 지차장으로 들어가는 곳이 있고 1시간 무료라고 함.
마카롱은 그런대로 먹을 만하고---사실 마카롱은 너무 달아서 어디나 다 맛이 같은 것 같다---푸딩이 맛있었다.
다른 빵들은 그냥 보통의 맛인데 이것 저것 집다 보니까 몇 만원어치를 샀다. 가격대 성능비가 좋지 않다.
샌드위치는 안 먹었는데 보기에는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lunch 나 brunch 를 시간에 맞춰서 먹으면
커피가 공짜라든가 여러 가지를 모아서 가격이 다운되는 식이라서 괜찮을 듯.
주차가 잠깐이나마 된다는 장점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