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앞에 있는, 돈부리 가게 체인의 본점.

체인점은 음식맛이 별로라는 편견을 깨는 맛.

미타니야의 점보에비고젠 (20천원 정도) 에 비견할 만한 맛을 10천원에 맛 볼 수 있다.

게다가 미타니야의 다른 메뉴들은 보통 수준이었던 것에 비해 여기서 먹은 3 가지 메뉴는 모두 맛있었다.

먹어본 것은 아나고 돈부리, 달걀이 올려진 까츠돈, 도시락.

가까운 곳에 지점이 없는 게 아쉽다.


2012 년 정도에 삼성역에 있는 분점에서 먹었는데, 그 때는 처음 본점에서 먹은 것보다는 평범한 맛이었다.

그러다가 2013년에 본점에 다시 가서 먹게 됐다. 선유도 공원에 갔다가.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선유도 공원 옆 양화대교 위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가도 됐을 것 같다. 주차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다행이 거의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긴 했는데.

이번에는 히레 가츠돈, 가라아게돈(치킨), 점보 믹스돈(점보 새우 + 가츠돈)을 먹었다.

키킨이나 새우도 맛있지만 여기는 역시 달걀이 입혀진 가츠돈이 맛있다. 사이드 메뉴 중 1 등이라는 치즈 코로케를 먹었는데

이건 내부에 씹히는 게 별로 없어서인지 별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