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Leopard 에서 App Store 를 통해서 Upgrade 한 게 몇 달 전.
시스템이 불안정한 것 같기도 하고, 결정적인 문제는 booting 할 때 와 시스템 종료시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
booting 시간이 3분 이상 5분 가까이 걸린다.
그래서 clean install 하기로 결정.
MacRumors 사이트에서 찾은 Steve JobsFan 이란 필명의 저자가 적은 문서에 따라 하기로 함.
다행히, App Store 에서 받은 걸로 만들언 놓은 Mountain Lion install DVD 가 있다.
처음에 문제는, 부팅할 때 Command-R 명령이 듣지 않는 것. "이 매킨토시에 관하여"를 통해서 하드디스크 정보를 보면
세 번째 파티션에 Recovery partition 이 잘 들어있는데, 부팅할 때 alt 키를 눌러서 보면 복구 시동디스크가 나오지 않는다.
이것 자체가 역시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반증.
install DVD 에 복구 파티션이 포함돼 있는 셈이니까, 이걸 이용하기로 함.
0. time machine 필요한 파일들을 모두 백업한다.
1. install DVD 를 넣고 인식하면 리부팅. 리부팅 되자마자 alt 키. 나오는 시동 디스크 중에서 DVD 를 선택.
2. 몇 분 정도 기다리면 나오는 4 개의 항목 중에서, disk utility 를 선택. 하드 디스크를 선택하고 erase 탭 선택.
아래쪽에 포맷 항목에 "Mac OS 확장 (저널링)", 이름 항목에 "Macintosh HD" 를 선택하거나 입력.
(이 포맷이 default 인 듯. 포맷에 case-sensitive 를 추가하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application 들이 있다고 한다.)
(이름은 그냥 많이 쓰는 이름인 듯. 다르게 해도 될 것 같다.)
지우기 버튼.
이 지우기 후에 파티션 탭을 눌러서 보면 새로 파티션이 생성된 걸 확인할 수 있다. 지우기가 파티션 지우기, 생성, 포맷을 한 번에 해 주는 듯.
disk utility 종료.
3. 다시 나타나는 4 개 항목 중에서 OS X 설치 를 선택.
20 + 20 = 40 분 정도 소요된다.
wifi 설정 등의 기본 설정 후에, migration 선택 항목이 나온다.
(이것은 setting assistant 라고 하는데, migration assistant 와 동일하다고 함.)
다른 디스크에서 를 선택함.
연결된 디스크들 리스트가 나온다. time machine 의 이름 (내 경우 TB1)이 나올 줄 알았는데 기존 iMac 의 하드 디스크 이름이 나온다.
(아마 time machine 백업시 제외 폴더가 한 개도 없는 설정으로 했더니 cloning 같이 된 것 같다.)
어쨌든 이 time machine 선택함. 그러면 나오는 항목 중에서 settings 를 uncheck 한다. (이러면 practically clean install 이 된다고 함.)
user, application, 기타 항목들은 check 상태로 둔다. 그리고 계속 진행한다.
620 GB 정도를 옮기는데 4 시간 30 분 정도 걸린다.
4. 그 다음 설정할 것들이 나온다. 시간대 같은 것들.
5.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다. 보안을 위해 빨리 한다.
6.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SMC reset 도 한다. 시스템을 종료한 뒤 전원 코드를 본체에서 분리하고 15 초 이상 기다린다.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서 분리하는 게 아니다.)
다시 끼우고 5 초 이상 기다린다.
7.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PRAM reset 도 한다. (NVRAM reset 이라고도 한다.) 시스템을 종료한다.
키보드에서 Command - alt - p - r 키들을 동시에 누른 채, 시스템 전원을 누른다.
부팅이 되다가 금방 다시 부팅이 된다.
8. time machine 은 일단 끔 상태로 둔다. 며칠 새 시스템이 잘 돌아가는지 지켜보고, 다시 처음부터 time machine 을 시작할 계획임.
9. 완료. booting 시간을 재 보니까 50초 정도 걸린다. shutdown 시간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chrome 이 켜졌던 상태에서 10초 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