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1909    nodeId: 11909    type: General    point: 31.0    linkPoint: 1.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14.01.07 07:50    edited at: 2014.01.07 07:50
시지프의 신화
대학 다닐 때 사서 읽었던 것을 다시 읽었다.
너무 이해가 안 된다. 원래 이해하기 어렵게 써서 그런 건지 번역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원래 하려는 얘기가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닌 것 같은데.
읽다 보니까 인간정신과 물질세계 사이의 모순, 부조리가 life at the edge of chaos 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까뮈가 주장하는, 부조리한 인간이 철학적 자살 대신에 택해야 한다는 행위의 무상성(즉, 보상을 기대하지 않는, 희망을 갖지 않는 태도)은 도가의 무위사상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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