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Wer bin ich und wenn ja, wie viele?>.
저자는 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Richard David Precht.
이 저자의 가장 큰 장점은 균형감각인 것 같다. 여러가지 주장에 대해서 잘 균형을 맞춰서 설명한다.
특히 흥미로운 장은 5장 '나'란 누구를 두고 하는 말인가, 13장 내 맘에 있는 일이면, 원할 수도 있지 않나요, 25장 뇌연구의 미래는, 29장 자유란 무엇인가, 34장 인생은 의미가 있는 걸까.
특별히 다시 떠올리게 해준 지식은 뇌에 mirror neuron 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할 때 발화하는 neuron 이 다른 사람이 같은 행동을 하는 것을 볼 때에도 발화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