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2061    nodeId: 12061    type: General    point: 56.0    linkPoint: 1.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15.01.08 01:54    edited at: 2015.01.08 01:54
Blue ruin

2013년 Jeremy Saulnier 각본 및 감독.

초반에 홈리스 생활을 하는 남자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따라가는 것부터 흥미롭다.
작은 스케일로, 과장이 별로 없이, 약간 건조하게 진행돼서, 픽션이라기 보다 논픽션을 보는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그래서 그런지 강렬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남자 주인공이 선량하고 말랑말랑한 이미지의 얼굴이어서 그가 벌이는 복수극은 더욱 현실적으로, 혹은 공감하기 쉽게 보인다.
그러면서도 버지니아를 배경으로 하여 총기 규제를 소리 높여서 촉구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고
마지막에 남자 아이를 하나 살려 보낸다는 설정으로 희망을 얘기하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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