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2163    nodeId: 12163    type: General    point: 141.0    linkPoint: 2.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15.11.06 12:06    edited at: 2015.11.06 12:06
Youth
Paolo Sorrentino 감독 작품.

이 감독의 전작인 <La grande bellezza>를 보고 좋은 인상을 받았었기 때문에 별 고민없이 보게 된 영화.

오히려 <La grande bellezza>보다 더 좋은 인상을 받았다. 다만 마지막 음악회에서 나오는 "The simple songs"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La grande bellezza>의 음악은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스위스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이탈리아의 진한 느낌이 덜 나지만, 여전히 장면 하나하나가 마치 CF 화면처럼 공들여 찍은 것 같다.

감독의 나이는 아직 중년에 불과한데 어떻게 (혹은 왜?) 노인들의 관점에서 영화를 잘 만드는지 궁금하다.

이 감독의 전작들도 찾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예전 작품들은 대개 이탈리아 국내용으로 만든 것들인 것 같다.
자막 찾기가 쉽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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