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뮤제오, 펀샵 등등의 쇼핑몰이 좋은 것 같다.
클리앙의 클다방에 관련 정보가 많다.
0. 에스프레소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높은 압력이 필요하다. 대략 8~10기압 정도. 일반적인 현대의 기계들은 이것을 전기적인 펌프로 해결한다.
1. 가정용으로는 Gaggia classic 이 적당하다.
아마존 가격은 340달러정도인데 배송 및 수입 비용이 170 달러 이상이 든다고 하니까 그냥 국내에서 사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63만원.
2015년 모델은 보일러실이 스테인레스라는 게 장점이지만 다른 옵션이 빠져서 더 나빠졌다는 평이 있다.
더 비싼 모델들은 좀 더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 것 같은데 에스프레소 자체의 품질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다.
브레빌 870, Gaggia classic, 란실리오 미스 실비아 정도면 가정에서 한두 잔 먹는 정도에서 최적의 선택이라는 얘기가 있다. 예열 시간 등의 편의성에서 870을 많이 추천한다.
더 강력하고 고가의 제품들은, Faema, Bezzera, Rocket, La Marzocco, 달라코르테, Izzo, Elektra, Victoria Arduino, 시모넬리, 등등 주로 이태리 제품들이 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들 회사나 제품의 이름들이 서로 뒤섞여 있는 것 같다.
모양만 보자면 가장 멋지게 생긴 것은 Victoria Arduino 의 Athna Leva (그런데 1GR 짜리는 없다) 나 Elektra 의 Micro Casa SX.
한편, 고가의, 상업용으로도 쓸 수 있는 제품들은 오히려 첫잔의 질이 좋지 않다는 얘기, 관리하기 까다롭다는 얘기가 있다.
2. 비알레티의 포트 중에서 브리카 (몇 년 전에 한 번 새로운 디자인이 나와서 이것을 뉴브리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제품명은 여전히 브리카다)가 그나마 압력이 높아서 (4기압 정도) 크레마를 잘 뽑아낸다고 한다. 그런데 알루미늄에 부식방지 코팅을 한 것들이라서 부식 방지에 신경을 쓰는 게 귀찮다는 평들도 많다. 이건 잘 관리를 하면 된다고는 해도 아마존의 평을 보면 품질이 들쭉날쭉이라는 평이 있다. 산다면 교환이 용이한 곳에서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3. 란실리오 실비아, 브레빌 870 등도 좋다는 평을 듣는다. 870 에서 그라인더를 뺀 840 도 좋다고 한다. 그런데 온도미세조절 등등 몇 가지 기능이 빠져있다고 한다.그리고 국내가격에 거품이 많다. 그래서 아예 직구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아마존의 가격은 1000달러를 600달러로 할인해서 판다는 것이라서 할인이 없는 가격과 비교하면 별로 거품이 없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국내 가격은 103만원이 최저가. 카페 뮤제오에서.
4. 완전 수동으로 R.O.K. 라는 것도 있다. 그런데 몇 달 썼더니 누르다가 부서져서 화상을 입었다는 아마존 평도 있다. 그런데 또, 이전의 프레소라는 이름을 쓰던 모델에서 R.O.K. 로 이름이 바뀌면서 개선되어 그런 문제가 없다는 얘기도 있다.
5. 레버를 당겨서 압력을 주는 방식이 흥미롭다. 레버에 스프링을 달아서 압력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이런 것으로는 La Pavoni 의 제품들, Elektra S1 이나 SX, Victoria Arduino 의 Athena leva 등이 있다. 의외로 가격이 세고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렵다.
La Pavoni 가 가장 가격이 낮다. (82만원, http://www.homecaffe.net/product/detail.html?product_no=99&cate_no=206&display_group=1)
6. 카페모티브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Bacchi 라는 제품이 있다. 모카포트의 일종이다. 아주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다. 고가의 라 마르조꼬 기계에 버금가는 결과물이라는 얘기도 있다. 다만 사람이 잘 맞춰줘야 하는 부분이 많아서 변수가 많다는 점이 있다. 다음 링크를 보면 크레마의 양이 굉장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