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emy Rifkin 지음 (2011년)

리프킨은 <엔트로피> 이후에 여러 권의 책을 썼는데 아마 이 책이 종합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저나는 <엔트로피>에서도 통신수단과 에너지의 전환이 인류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했었는데 이 책에서 인터넷과 재생가능 에너지의 만남이 3차 산업혁명을 가져오고 있다고 주장한다.

3부로 구성돼 있는데, 1부 3차 산업혁명 만 읽어도 중요한 맥락은 다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다음은 진행중인 여러 적용 사례와 여러 세부 분야(세부라고 해도 경제, 교육, 등등의 각각이 거대한 분야이긴 하지만)에서의 적용이 설명돼 있다.

정치 지도자, 그리고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실용적인 측면에서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