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2236    nodeId: 12236    type: General    point: 25.0    linkPoint: 1.0    maker: cella    permission: linkable    made at: 2016.12.09 05:32    edited at: 2016.12.09 05:40
스페인 여행
스페인은 마드리드에는 프라도 미술관, 기타 몇 개의 광장과 성당이 있다. 게르니카를 볼 수 있는 피카소 미술관도 있다.
프라도 미술관은 중세의 작품들 위주인 듯. 고야 의 작품이 많다고 한다.
마드리드를 그냥 건너 뛰는 사람들도 꽤 있는 듯 하다.

스페인에서 꼭 봐야 할 것은, 마드리드 근처에 있는 고도 톨레도, 세비야의 광장,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성 가족 대성당 등등. 기타 몬세라토, 세고비아, 론다, 미하이, 꼬르도바, 등등이 있다.
마드리드로 들어가서 렌트카를 빌리고 남쪽으로 톨레도, 그라나다, 세비야에서 렌트카 반납, 저가항공으로 바르셀로나행,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돌아오는 경로가 괜찮은 것 같다.
그라나다가 세비야보다 바르셀로나에 가깝지만, 세비야가 더 큰 도시라서 오히려 비행기 값이 절반 정도라고 한다. 편수도 더 많고.
예전에는 그라나다에서 밤에 침대기차를 타고 바르셀로나로 가는 방법이 좋았다고 하는데 공사중이라고 한다.

아시아나는 스페인에 직항지가 없어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없다. 대한항공은 있는데.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하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국적기가 그 나라에서 출발할 때 외에는 유류할증료와 세금이 엄청나게 붙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파리를 갔다 오는 표는 추가요금이 10만원 이하.
그런데, 루프트한자로 스페인에 갔다가 터키항공으로 나오는 표는 추가요금이 60만원에 육박한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그냥 표를 사는 게 낫겠다.
루프트한자에서 최저 85만원까지 봤는데 보통은 100만원이 넘는다.
핀에어도 저렴한 표를 파는 이벤트를 하는데 보통 한 도시에서 인, 아웃을 다 하는 표여서 곤란하다.
터키항공이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이어서 시간과 숙박 양면에서 좋다는 얘기가 있다.

사람이 3인 이상 정도면 대중교통으로 다니는 것과 렌트카로 다니는 것이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김치군이나 '여행과 지도'에서 렌트카를 빌리면 성수기에 수퍼커버 포함 4일 360유로 정도에 제일 작은 차를 빌릴 수 있다.
유럽은 수동기어차가 많아서 자동기어차는 미리 예약하는 게 좋다고 한다.
문제는 빌리는 곳과 반납하는 곳이 다르면 내야하는 추가 요금이 꽤 된다는 것.
hertz 사이트에서 대충 계산해 보니까 250유로 정도가 추가되는 것 같다.
그런데 Avis 는 추가요금이 없다는 얘기도 있다.
블라블라카라는 차 공유 시스템도 있다고 하는데 과연 잘 될지 모르겠다.

아무튼 제일 곤란한 것이 도시 간의 거리가 걸어서 그 이동이 번거롭다는 것인데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까지 900km 라고 한다.
그래서 보통 저가항공을 타거나 (연발이 잦다는 불평도 있지만), 경치가 좋다니까 그냥 렌트카로 운전해서 가거나 (가는 길에 발렌시아도 구경하고?) 하는 방법이 있지만 아무튼 번거롭다.
그래서 패키지도 찾아봤는데 아주 저렴한 것은 12월 중순에 가는 자유투어 6박 8일짜리가 160만원짜리가 있다.
물론 이건 특별히 저렴한 것이고 같은 상품으로 1월 3일에 출발하는 것은 180만원짜리다.
그런데 비슷한 가격대의 하나투어 상품을 보면 (하나투어는 후기 올리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가이드를 잘못 만나서 안 좋았다는 평이 가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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