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사람을 위한 워킹머신을 구매하고자 함.

런닝머신이나 워킹머신은 바닥 벨트가 전기력으로 돌아가므로 실제로 밖에서 뛰거나 걷는 것에 비해 운동이 덜 된다고 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자동으로 돌고 있는 벨트 위에서 사고가 날 위험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먼저 수동 워킹머신/런닝머신을 알아보았는데
대표적으로 아이워크 같은 국내제품이 있고 (20만원 이하)
hitrainer 같은 고가의 외국제품도 있고 (2000만원 정도)
중국산 저가 제품도 있다.
그런데 이게 사람의 힘으로 밀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힘들다는 평이 많았다.
아이워크 같은 것은 2011년 전후에 나온 다음에 요새는 잘 안나오는 것 같고 그런 문제들 때문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그냥 대중적으로 많이 쓰는 워킹머신들을 알아보았다.
아마존에서 찾은, golpus 에서 나오는, senior 들을 위한, 안전바가 양쪽으로 길게 갖춰진 제품이 딱 좋은데 국내에서는 파는 데가 없다.
국내 포탈쇼핑에서도 비슷한 걸 파는데 국산은 아닌 듯. "노인 런닝머신"이나 "실버 런닝머신"으로 찾아지는 제품들이 많지 않다.
그냥 "워킹머신"으로 검색해서 첫 번째로 나오는 엑사이더 워킹머신 ZS1000 이 제일 좋아보인다. (30만원 정도)
0.6km/h 가 최저속이니까 충분히 느린 것 같다.
손잡이 바가 더 길게 돼 있으면 좋겠지만...

더 찾아보니까 안전손잡이가 더 길게 양 옆으로 있는 이고진 워킹머신 W2 가 있다. (37만원)
이고진과 엑사이더가 워킹머신으로는 잘 팔리는 두 회사인 듯.
문제는 이 제품의 최저속도가 1km/h 인 점.

안전바 만 따로 파는 것도 있는데 이것은 바 사이의 거리가 너무 길다.
1m 가 넘는다.
차라리 철봉을 설치하고 철봉과 몸 사이를 줄로 묶어놓으면 더 안전할 것 같다.
은성헬스빌에서 나오는 철봉이 있다. (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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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봉기구와 워킹머신을 어떻게 배치하느냐가 문제인데 워킹머신의 아래가 약간 들려 있어서 철봉기구의 받침대가 지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철봉이 바로 머리 위에 위치하지는 못하고 약간 뒤에 있게 될 것 같다.
철봉기구의 폭은 750인데 바 안쪽의 폭은 아마 650 정도일 것이다.
ZS1000 의 폭은 685인데 바를 포함한 폭이니까 아마 벨트 부분은 650 보다는 작을 것이다.
원래 벨트의 폭이 360이니까 프레임을 포함해서 560 이하일 것 이다.
트랙션 벨트 (허리) 견인기 라는 허리에 묶는 폭 넓은 벨트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철봉같은 높은 곳에 연결하는 용도로 쓰이는 것 같다. (2.5만원)
그런데 브랜드도 없다.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290763106&vkey=RLHIS0HZX24SKUXZ3933LKVUU4XMJ4&utm_term=&utm_campaign=%B4%D9%C0%BDpc_%B0%A1%B0%DD%BA%F1%B1%B3%B1%E2%BA%BB&utm_source=%B4%D9%C0%BD_PC_PCS&utm_medium=%B0%A1%B0%DD%BA%F1%B1%B3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630111971&vkey=RLHIS0HZX24SKUXZ3933LKVUU4XMJ4&utm_term=&utm_campaign=%B4%D9%C0%BDpc_%B0%A1%B0%DD%BA%F1%B1%B3%B1%E2%BA%BB&utm_source=%B4%D9%C0%BD_PC_PCS&utm_medium=%B0%A1%B0%DD%BA%F1%B1%B3

그런데 아마 귀찮아서 몸에 뭔가를 묶는 것을 안하게 될 듯.